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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호

사회 변화에 발맞춘 ‘융합 학과’ 증가 추세

재학생들은 왜 융합 학과를 선택했을까?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떠오르는 키워드가 바로 ‘융합’이다. 인문학적 감각과 이공학적 감각을 갖춘 융합 인재 양성이 요즘 교육의 트렌드. 대학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전공을 통합하며 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는 분위기다. 예전에는 전공 간 결합을 융합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단순히 전공의 통합을 넘어 융합적 사고와 능력을 향상시키는 과정 속에 전공을 신설하는 추세. 이런 학과들은 여러 학문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계열별 벽을 허무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융합 관련 전공들이 유행처럼 생겨나면서 전공명만으로는 특성을 파악하기 어려워졌다. 융복합 교육이 중요해지는 요즘, 융합 학과를 다각도로 살펴봤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김명준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융합콘텐츠학과)·오종운 평가이사(종로학원 하늘교육)·장광재 교사(서울 숭덕고등학교)·조미정 대표(에듀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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