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과를 좋아하는 동원씨는 그중에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담은 <사회·문화>를 유독 좋아한다.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는 방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으며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이분법적인 사고가 얼마나 편협한지 깨달았다. 더불어 소득 불평등, 빈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영 마인드, 마케팅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동원씨의 고교 3년간 학생부에서는 사회복지, 경영, 사회적 기업 등 복지와 경영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수직 상승한 학업 성적, 독서와 교과 연계 활동을 통해 보여준 열정 그리고 고교 3년간 매주 독거노인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한 끈기와 진정성은 종합 전형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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