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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호

경기 송내고로 본 2018 교과 중점 학교

다수에 열린 차별화된 수업 일반고 경쟁력 되나

‘지속 가능 발전’ ‘공학예술’ ‘인지과학’. 전문 서적이나 뉴스에서 봤음 직한 생소한 이 단어들은 고등학교 중점 교육과정 중 하나다. 과학, 미술, 체육 중점 학급처럼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지만, 입시와 직결돼 있지는 않다. 기존 학교 수업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사고력을 키우고, 진로를 고민하는 기회를 주는 데 비중을 둔다.
성적에 대한 부담도 적어 평범한 학생들이 접근하기 편하다. 특히 비슷비슷한 일반고 사이에서 개별 학교는 물론 학생들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지속 가능 발전 교육’ 중점 학교인 경기 송내고를 찾아 최근 지역에서 주목하고 있는 교과 중점 학교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사진 전호성


편집부가 독자에게..
열린 교실에서 자라는 상상력
사방이 유리로 둘러싸인 교실, 상상해본 적 있으신가요? 경기 송내고에서 만난 환경 교실이 그랬습니다. 전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인 김광수 건축가의 작품으로, 학생들이 제한 없이 생각하고 상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교실은 송내고 학생들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열린 교실에서 학생들의 꿈이 얼마나 자랄지 기대됩니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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