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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호

오아시스가 되느냐 신기루에 그치느냐

최저 기준 없는 전형 공략법

서울대 지역 균형 선발 전형을 비롯해 연세대·고려대·서강대 일부·이화여대·홍익대 일부, 그리고 의과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학이 나름의 선발 노하우를 축적한 덕분이다. 그렇다면 최상위권 대학이나 의대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수능을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최저 없는 종합 전형은 합격생에게 오아시스가 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신기루로 그치고 만다는 데 말이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도움말 박정준 교사(서울 오산고등학교)·최진규 교사(충남 서령고등학교)·백승한 센터장(서울 동대문진학상담센터)·조미정 소장(김영일교육컨설팅 교육연구소)
편집부가 독자에게 ...
수능 없이 서울대 의대를
작년 12월, 최저 기준 없는 전형으로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능 성적표를 공개해 시끄러웠어요. 정시라면 숭실대 공대에 지원할 수 있는 성적이었거든요. 이 학생이 공개한 성적표가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교과와 비교과 MMI 면접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겠죠. 입시는 공지된 전형 요소로만 평가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_손희승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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