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
고1,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수요 조사 *학교마다 세부 일정 다를 수 있음
중간고사가 끝나면 고1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내년에 이수할 선택 과목을 고민하게 된다. 본 수강 신청에 앞서 학교별로 사전 수요 조사가 진행되며, 학생들은 수강 희망 과목을 미리 선택해 제출해야 한다.
현 고1은 선택 과목이 한층 다양해진 만큼,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표를 꼼꼼히 확인하여 과목별 개설 시기와 선택 가능 여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2028 대입부터는 학생의 교과 이수 이력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대학이 늘어날 전망이므로, 과목 선택이 학생부와 대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만약 뚜렷한 진로나 적성을 찾지 못했다면 그동안 학교 수업을 들으며 흥미를 느꼈던 교과 위주로 차근차근 탐색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3, 6월 모의평가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2027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6월 4일(목)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N수생)까지 모두 참여하는 첫 번째 평가원 시험인 만큼, 전국 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간 배분과 문제 유형을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고 시간 관리 방법을 점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도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시험 이후에는 영역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 등이 제공되는 만큼, 자신의 취약 영역을 분석하고 학습 방향을 조정하는 기초 자료로 삼아야 한다. 또한 9월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자신의 정시 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성적표는 7월 1일 배부되며, 수험생들은 결과를 바탕으로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입시 전략을 한층 더 구체화해야 한다.
고1·2도 6월 학력평가
전국 고1·2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역시 6월 4일(목)에 함께 실시된다. 부산시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6월 학평은 특히 고1 학생들에게 단순한 모의고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중학교 교육과정을 마친 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시험이기 때문이다.
또한 6월 학평은 1학기 기말고사와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고교 내신은 수능형 문항의 비중이 높고, 실제 기말고사에서도 교과서뿐 아니라 모의고사 문제와 부교재 내용이 함께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국 학평 대비 자체가 곧 기말고사 대비로 이어지는 셈이다.
중간고사 이후 학습에 대한 긴장감이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학생들은 이번 시험을 통해 자신의 취약 영역과 학습 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결과를 바탕으로 과목별 약점을 분석하고, 향후 내신·수능 학습 전략까지 구체적으로 보완해나가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
중1·고1, 건강검진 *학교마다 세부 일정 다를 수 있음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전국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주요 검진 항목에는 키·몸무게 측정 등 신체 발달 검사와 시력·청력 확인, 척추 상태 점검, 혈압 측정, 소변검사 등이 포함된다.
검진 당일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은 지정 기간 내에 보호자와 함께 검진 기관을 방문해 별도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추가 진료나 생활 습관 관리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중1, 현장 직업 체험 프로그램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현장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방송·요리·디자인·IT·반려동물·스포츠 등 여러 분야의 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게 된다. 단순 강의형 수업이 아니라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운영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인기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학교 안내문과 신청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재난 대비 합동 소방 훈련 *학교마다 세부 일정 다를 수 있음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진·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합동 소방 훈련이 실시된다. 학생들은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대피 요령을 숙지한 뒤 경보 발령과 동시에 책상 아래 대피, 신속한 건물 밖 이동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 참여한다. 훈련 과정에서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과 소화기 사용 실습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인다. 훈련 종료 후에는 퀴즈를 통해 안전 수칙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최종 점검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화재 진압 시범과 방수 체험도 실시한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쇼츠·릴스 등 숏폼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지고 수면 부족이나 집중력 저하를 겪는 청소년도 늘고 있다. 이에 전국 중·고등학교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기는 충동 조절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인 만큼 자극적인 콘텐츠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학업과 건강, 교우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디어 이용 습관을 스스로 점검하고 실천 가능한 디지털 디톡스 방법을 익힘으로써,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건강한 디지털 이용 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둔다.
교내 봉사 활동
봉사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나 지역 사회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교육 활동이다. 환경 정화 활동, 캠페인 참여, 복지 시설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교내 봉사 활동은 학생부 '봉사 활동 실적'란에 일시·장소·시간·활동 내용 등이 기록되며, 학생의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자료로 활용된다. 활동 과정에서 책임감과 협업 능력, 배려하는 자세를 함께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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