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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호

EDU CALENDAR

3월 학사 일정 캘린더

정리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







2026학년 입학식·개학식

새로 맞춘 교복을 입고 운동장에 줄을 서서 교장 선생님 말씀을 듣는 ‘정통 입학식’ 풍경은 이제 옛이야기가 됐다. 짧은 공식 행사를 마친 뒤 교실로 이동해 담임 교사로부터 학급 안내를 받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중·고등학교는 개학 당일부터 수업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재학생은 등교 전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이날 학교생활 규정과 1학기 학사 일정 등 기본 안내가 이뤄지므로 전달되는 공지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자.
신입생은 교복 착용 기준과 휴대전화 사용 규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등교 첫날에는 각종 안내문과 가정통신문이 한꺼번에 배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L자 파일을 챙기면 좋다.


중1,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수강 신청

입학 후 숨 돌릴 틈 없이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수강 신청이 시작된다. 학교마다 책 만들기, 카드뉴스 제작, 디지털 드로잉, 단편 영상 제작, 스마트폰 앱 개발 등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자유학기제 활동은 고입에 반영되지 않고 교과 성취도도 따로 나오지 않아 부담 없이 관심 분야를 ‘찍먹’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인기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꼭 듣고 싶은 프로그램 2~3개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학급 임원 선거

학교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학급 임원 선거에 도전해보자. 학급 임원은 담임 교사와 친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각종 활동을 이끄는 중심축이 된다.
중학생이라면 비교적 부담이 적은 시기에 리더십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공약을 준비하고, 또박또박한 말투로 자신 있게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생은 임원 활동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리더십과 소통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단, 준비 없이 나섰다가는 오히려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학업 여건을 고려해 충분히 고민한 뒤 도전하는 것이 좋다.


기초학력 진단평가 *학교마다 세부 일정이 다를 수 있음

해마다 3월 첫째 주나 둘째 주에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서 기초학력 진단평가가 시행된다. 이 평가는 새로운 학년의 학습에 필요한 교과별 기초 학습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됐으며, 학교별 운영 방침에 따라 일부 학교에서는 시행하지 않기도 한다.
중1은 초6, 중2는 중1, 중3은 중2 전 과정을 범위로 하며 시험 난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학교에 따라 3~5과목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에게는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동아리 선택

도장 찍듯 이름만 올리는 동아리 활동은 큰 의미가 없다.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창의적 체험 활동(창체) 동아리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 적합성과 탐구 태도를 보여주는 주요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자신의 관심과 탐구 역량이 드러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공학 계열을 희망한다면 수학·과학 동아리, 인문 계열을 희망한다면 독서·토론 동아리처럼 진로와 연계된 동아리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경험을 쌓으면 도움이 된다. 학기 말 동아리 발표회는 탐구 과정과 성장 포인트가 잘 드러나도록 꼼꼼히 준비해보자.


학부모총회

3월이 되면 학부모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는 고민이 있다. ‘학부모총회, 꼭 가야 할까?’ 워킹맘이라면 시간 내기가 어렵고, 낯선 학부모들과의 어색한 분위기가 부담스럽다는 목소리도 많다. 그럼에도 참석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한 해 동안 자녀를 맡게 될 담임 교사의 교육 방향과 학급 운영 방침을 직접 들을 수 있고, 진로·생활 지도와 관련된 학교의 기조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렵다면 학교 홈페이지나 알림장 앱에 올라오는 자료를 꼼꼼히 확인해 놓친 정보가 없도록 하는 게 좋다.




2026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고등학교에 입학해 처음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형 시험’에 적응하는 첫 관문이다. 중간·기말고사 같은 정기고사가 학교 수업 이해도를 점검하는 시험이라면,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종합적인 학습 역량을 점검하는 시험이다. 중학교 내신과는 유형이 달라 시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모의고사 형식이 낯선 고1이라면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문제 유형 파악, 시간 배분 연습, 취약 영역 점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반면 고3 수험생에게는 학기 초 수시 지원 전략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부족한 과목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자. 다만 3월 학평 성적이 곧 수능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이후 학습 전략을 차분히 세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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