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로고와 패키지, 매장의 공간 구성과 색감, 브랜드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제품을 기억하고 선택한다. 이 모든 과정을 설계하는 사람이 바로 브랜드 디자이너다. 단순히 ‘예쁜 디자인’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허니버터칩 패키지 디자인부터 자신만의 향(香) 브랜드 디자인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 속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구현해내는 이나연 브랜드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ldy@naeil.com
사진 배지은
이나연 브랜드 디자이너는
숙명여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브랜딘’에서 허니버터칩을 비롯한 해태제과 패키지 디자인과 미니스톱 리브랜딩 및 캐릭터 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18년 니치 퍼퓨머리 브랜드 ‘모노룸(MONOROOM)’을 공동 창립해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메종&오브제’에 참가하고, 일본 교토 후지이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단독 팝업을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 니치 퍼퓨머리 브랜드(Niche Perfumery Brand)는 대중이 아닌 소수의 취향을 겨냥해 독창적인 향과 콘셉트를 추구하는 향수 브랜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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