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록'의 민족이다. 왕의 말 한마디도 빼놓지 않고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국가 행사에 사용된 그릇의 종류와 개수까지 꼼꼼히 적어둔 의궤가 대표적이다. 지금은 국가기록원의 기록연구사가 그 역할을 맡는다. 국가기록원에서 다양한 기록물을 전시로 구성해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김은형 기록연구사를 만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ldy@naeil.com
사진 배지은
김은형 기록연구관은
2000년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2007년 대학원에서 기록관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국가기록원에서 근무를 시작, 경제기록관리과·기록관리교육센터 등을 거쳐 현재는 서비스정책과 전시기획팀장을 맡고 있다. 기록연구관으로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한다.
*기록연구사로 경력을 쌓으면 기록연구관이 된다.
행정안전부 소속의 국가기록원은 1969년 '정부기록보존소'로 출범해 2004년 '국가기록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확대·개편했다. 중앙 기록물 관리 기관으로서 단순히 기록물을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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