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부터 고등학생이 대학에서 주말이나 방학을 활용해 수업을 들으면 고교와 대학의 학점 모두를 인정해 주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교육과정의 한 형태로, 학교를 넘어 지역 사회를 활용해 학생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목적이다. 운영은 대학에서 하고 고등학교 학생부에는 학점과 객관적인 학습 내용만 기재한다. 올해 5개 시·도교육청 관내 15개 대학이 시범적으로 참여하며 점차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참여 내용을 기록하는 학생부 양식도 일부 변경했다. 아직은 낯선 ‘고교-대학 학점 인정 체제’에 대해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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