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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호

대학의 학생부 위주 전형 변별은?

“선택 과목 활성화·평가 항목 축소 속 내실화된 학업 역량 검증에 초점”

학생부 평가 항목 축소와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 속에서 2024학년 수시 모집이 치러졌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선택 과목 활성화로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교과 영역의 해석은 그만큼 신중해졌다. 교과 정량 평가 중심의 학생부교과전형에 서류 정성 평가를 도입하는 대학도 늘었다.
지난 6일 학생부 위주 전형의 변별과 고교 교육과정을 주제로 건국대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콘퍼런스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이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학의 평가 방향에 대해 고교와 대학이 소통하는 자리였다. 교과 영역에서 학생의 과목 이수 이력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세특) 기록이 학생부 위주 전형의 주요 평가 항목이 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참석자들은 주객이 전도된 교육과정 운영은 경계해야 한다고 환기했다. 내실화된 학업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대학의 고민은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운영과 결을 같이했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as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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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asjung@naeil.com
  • 고등 (2024년 02월 21일 11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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