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수백 개의 매장이 있는 백화점이나 쇼핑몰, 사람들은 어떻게 원하는 곳에 찾아갈까? 곳곳에 배치된 실내 키오스크의 역할이 크다. 수많은 매장이 입점·철거되고, 다양한 이벤트가 곳곳에서 열렸다 끝나도 제대로 된 위치로 안내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통해 ‘공간정보’의 변화를 담당자들이 쉽게 변경할 수 있기 때문. 이외에도 공간정보가 쓰이는 곳은 무궁무진하다. 인간이 있는 곳에 공간이 있기에 생활 가전·홈서비스부터 메타버스, 국가 안보 시스템에까지 활용된다.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과 항공우주·영상·로봇 등 유관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이미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 공간정보 산업. 국내외에서 주목하는 공간정보 인공지능 기술 기업 다비오의 최규성 부대표에게 공간정보 산업의 현재와 전망, 하는 일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사진 이의종
멘토 최규성 CPO·부대표는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와 카이스트 경영대학 MBA를 졸업했다. LG CNS에 시스템개발자로 입사한 후 LG전자에서 상품기획·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국내외 유수 기업의 해외지사·법인에서 책임자로 활약했다. 현재 공간정보 AI 기술에 주력하는 다비오에서 상품개발과 미래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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