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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1086호

ISSU INTERVIEW _ 가상인간 프로젝트로 화제 된 빔스튜디오 정영범 대표

딥페이크 기술의 선한 활용 고민 콘텐츠 힘은 문학에서

지난 1월 tvN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디지털 휴먼 전문 기업 빔스튜디오가 구현한 고 박윤배 배우의 가상인간이 화제였다. 22년간 방영된 <전원일기>에서 응삼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2020년 12월 투병생활 중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박윤배 배우 역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장례 기간에 조문을 받지 못해 가족과 동료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깊었다. 빔스튜디오 정영범 대표는 박윤배 배우를 기억하고 추모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기꺼이 나섰다.
빔스튜디오가 선보인 ‘비엠리얼 솔루션(B’mReal Solution)’은 실제 사람과 가상의 인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기술에서 나아가 AI학습·음성필터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대화를 나누는 단계까지 구현해냈다. 비엠리얼 솔루션은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CG 기술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업계의 기대도 크다. 사랑, 행복, 배려를 바탕으로 한 가상인간을 꿈꾸는 정영범 대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조나리 기자 jonr@naeil.com
사진 이의종



정영범 대표는
오클라호마시티대에서 Mass Communication을 전공하고, 미술학을 부전공했다. 이후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7년간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를 운영했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와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2021년 디지털휴먼 전문 기업 빔스튜디오를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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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나리 기자 jonr@naeil.com
  • ISSUE INTERVIEW (2023년 04월 05일 10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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