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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5호

공정 연구에서 친환경에너지까지 여전히 국가 산업 견인 중, 화학공학과

화학공학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급성장했다. 제1차 세계대전 전후로 군수품에 필요한 정유 제품의 수요가 급증했고, 대량의 석유를 효율적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크게 발전했다. 이후 화학 산업은 비료, 플라스틱 등 화학 제품의 대량 생산 시대를 거치며 나라의 기간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 게놈 프로젝트 등 생명과학이 급부상하면서 생명화학공학, 화학생물공학 등으로 학과명을 변경한 대학들도 있다. 효율적인 제품 생산 과정에 대한 연구로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화학공학의 역사, 교육과정, 선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도움말 고민재 교수(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학과장)
자료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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