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에서는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수의사를 양성한다.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면서 더 인기가 높아졌다. 2021년 기준, 전체 동물병원의 77.5%가 반려동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동물병원에 종사하는 수의사는 전체 수의사의 40%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수의사의 진로는 다양하다. 공중 보건, 동물 관련 산업, 식품 위생 등도 담당한다.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가져온 코로나19는 동물과 사람 간 서로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되는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재난형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수의학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의대의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도움말 백승준 교수(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자료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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