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디자인학과는 실내 공간 디자인을 모태로 하는 학과다. 지금의 공간디자인학과는 실내를 넘어 사람이 마주치고 이용하고 살아가는 모든 공간을 다루는 학문으로 발전했다. 가상 공간 또한 예외가 아니다. 공간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게임 회사로 진출하는 졸업생도 적지 않다.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 학과장 윤성호 교수는 “디지털 분야가 발전하면서 수학적 사고도 요구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창조적인 역량은 여전히 중요하다. 본인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을 심도 있게 관찰하고 더 나은 방안을 끌어내는 능력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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