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발 딛고 있는 땅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없다. 하지만 2014년 석촌동 싱크홀, 2016년 포항 지진과 같은 사건이 발생할 때만 땅속 세계가 대중적 관심사로 부각된다. 이렇게 평소에는 존재감이 없는 땅속 환경을 늘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중 환경에 대한 조사·평가를 통해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직업인들이다. 그중 대학원 연구실에서 출발한 창업벤처기업으로 토양과 지하수 오염에 대한 조사·평가 기술과 유류 저장 시설의 수리 설계에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지오그린21의 이명재 대표를 만나 관련 직업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댓글 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