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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호

교육과정 우수 고교에 가다 18 | 인천 신현고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선결 과제, 교과 중심의 학교 조직 재구성 필요”

2008년 개교 당시부터 개방형 자율학교로 운영된 인천 신현고는 고교학점제가 정책화되기 전부터 교육과정에 학생 선택권을 부여했다. 이어 교과교실제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연이어 지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운영 기간이 종료돼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역할만 남아 있다.
대다수 일반고와 비슷해진 상황에서도 학생 선택 교육과정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는 신현고는 최근 교육과정 밖에서 운영해온 학생 자치 활동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흡수한 <학생 자치와 사회 참여> 인정 교과 신설을 이끌어냈다. 고교학점제에 맞춰 새롭게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은 지역과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현고의 운영 사례를 통해 고교학점제까지 가는 길에서 선결되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봤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인천 신현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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