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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1030호

졸업생이 말하는 특성화고

전문성·대입 다 잡은 ‘찐’ 비결은?

최근 화제 속에 막을 내린 <스걸파(스트릿댄스 걸스의 파이트)>. 10대 소녀들로 구성된 댄스 크루의 경연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의 프로급 실력은 시청자를 놀라게 했습니다. 연예인 못지않은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SNS 스타는 물론, 알 만한 아이돌 그룹 안무 시안에 참여한 이도 있었죠. 그런데 이들은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그리 ‘별종’은 아닙니다. 분야가 다를 뿐 자신의 길을 일찍 찾아 집중하려는 학생이 적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성적이나 학력에 매이지 않고 좋아하는 일에 매진하겠다는 자녀를 걱정스러워하는 학부모가 적지 않습니다. 학생들도 고민이 큽니다. 춤이나 영상 게임 디자인 등 일반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영역에 관심이 있을 경우 고교 진학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기 십상이죠.

해야 하는 것을 우선했던 학부모 세대와는 꽤 다른, 하고 싶은 것이 먼저인 요즘 학생들의 학교 선택과 진로 설계. 비슷한 고민을 거쳐 특성화고 진학을 선택했고, 자신의 길을 열어간 학생들을 통해 엿봤습니다. 중학생 때까지 중위권의 평범한 학생이었던 이들은 특성화고 진학이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읍니다. 전문성·대입을 다 잡은 그들의 진로 탐색 과정과 학교생활을 들어봤습니다.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은 물론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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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 WEEKLY THEME (2022년 01월 12일 10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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