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들어가 공부할 전공이나 학과의 결정은 3년간의 고교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하지만 학과를 결정했더라도 막상 대입 지원을 할 땐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죠. 그중 하나가 바로 과년도 대입 경쟁률입니다. 입시의 최종 목표는 ‘합격’인 만큼, 지난 입시 결과에 따라 나의 지원 전략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죠. 올 수시 모집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올랐습니다. 그중 학생들의 학과 선호를 확인할 수 있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자연 계열은 약학, 의예, 생명과학, 컴퓨터 관련 학과의 경쟁이 심했고, 인문 계열은 미디어와 사회과학, 행정, 심리학 관련 학과에 수험생이 몰렸습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한 학과에 지원하길 원한다면, 어떤 입시 전략이 필요할까요. 우선 2022 수시 경쟁률에서 눈여겨봐야 할 모집 단위를 짚어봅니다. 이어 관심 분야 안에서 학과 결정 범위를 확장하는 방법과 선배들의 연계 학과 지원 사례를 함께 소개합니다.
진행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도움말 안효경 입학사정관실장(서울여자대학교)·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전천석 소장(삼선대학입시연구소)
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자료 각 대학 2022 수시 모집 경쟁률·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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