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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호

한 뼘더 크는 겨울방학 2

고난도 ‘수능 국어 지문’ 벌써부터 부담?_하루 5분으로 장문 독해 뛰어넘기

수능 국어가 어려워졌다는 건 중학생들도 익히 아는 사실이다. 얼마나 어렵길래 싶어 출제 지문을 접했다가 ‘이게 한국어?’라며 뒷걸음질 친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보험이나 천문 등 학생들에게 낯선 주제를 풀어낸 내용은 둘째 치고, 시험지 한 장을 넘어가는 긴 지문을 끝까지 읽고 문제를 해결하라니 두렵기만 하다.

독해력을 키워야 할 것 같지만, 단시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역량도 아니고 책 읽을 시간도 없는 데다 책과 친하지도 않은 학생들에겐 난공불락 같아 보인다. 하지만 포기는 이르다. 티끌 모아 태산! 지금부터 ‘하루 5분’만 투자해보자. 매일 5분으로 독해력을 높일 수 있는 비법을 안내한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도움말 김지수 교사(경기 발산중학교)·정화희 교사(광주 빛고을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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