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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호

조리 관련 고등학교 가볼까?

같은 듯 다른 전공·전문교과 시수 적성 맞는 교육과정 선택 중요

중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관심 분야로 조리 영역이 부상하고 있다.
외식 산업과 식문화 발달로 요리사가 유망 직종으로 자리 잡았고 대학 진학과 유학, 취업 등으로 진로의 다양성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리 관련 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에는 없으며 관광이나 상경, 농업 계열의 특성화고에 주로 개설돼 있다.
최근엔 정통 조리 분야에서 벗어나 제과와 제빵, 외식, 스타일링 등으로 학과가 세분화돼 선택지가 넓어졌다. 조리 관련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주요 학교·입시 현황과 주의점을 짚어봤다.
취재 심정민 리포터 sjm@naeil.com 도움말 이인권 교사(경기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교무기획부)·이승혁 소장(한솔요리학원 진로연구소) 참고 하이파이브 홈페이지(www.hifive.go.kr)


<심화수학> 만큼 까다로운 특성화고 전문 교과
지금 대학교 3학년인 딸은 무역 관련 특성화고 출신입니다. 영어가 좋아 무작정 영어과에 진학했는데 막상 <회계>나 <무역> <전산> 등의 전문 교과 학습이 어려워 3년 내내 고전했지요. 영어과라는 학과명을 보고 원없이 영어 공부만 하겠다고 생각했건만 실상은 달랐던 겁니다. 이번에 조리 관련 특성화고를 취재하면서 느낀 점 또한 그때와 다르지 않네요. 3년 뒤의 대입과 취업을 내다보기 전에 당장 입학해서 얼마나 흥미를 가지고 학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느냐를 가늠해야 합니다. 취업이든 대입이든 성적이 우선이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심정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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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정민 리포터 sjm@naeil.com
  • 중등 (2019년 04월 17일 9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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