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뒤로

고등

898호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우리 학급 특색 활동을 소개합니다~"

거창하고 훌륭한 논문대회 수상급 탐구 보고서를 기대했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학급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탐구 주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독서나 자유 시간으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학급 특색 활동 시간을 탐구 활동 시간으로 활용한 서울 한영고의 사례를 소개한다. 2% 부족했고 예상된 결과도 나오지 않았지만 1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학생들은 한 뼘 더 성장했다. 그 뒤엔 작년 처음 부임한 새내기 교사의 열정이 숨어 있었다.
조금 어설퍼서 더 공감이 가는 한영고 2학년 13반 과제 탐구 활동 속으로 들어가보자.
취재 조진경 리포터 jinjing87@naeil.com


선생님! 그 열정과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리포터가 개인적으로 ‘최애’하는 선생님들이 몇 분 계세요. 진로와 진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은 물론 학생들에 대한 애정 또한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서울 한영고의 박여진 선생님이 그중 한 분입니다.
통화가 안 될 때는 반드시 다시 연락을 주시는, 리포터 입장에서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취재원이죠. 벌써 5년 넘게 저희의 우군이 되어주고 계십니다. 이번 좌‘ 충우돌 탐구 보고서 도전기’ 시리즈 첫 회도 선생님께 빚졌습니다. 또다시 찾은 한영고.
“리포터님, 안녕하세요.” 활기찬 선생님의 반가운 모습이 보입니다. 열정의 아이콘, 박여진 선생님! 제가 늘 감사해하는 거 잘 아시죠?^^
조진경 리포터


[© (주)내일교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240318 숭실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