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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898호

아는 만큼 높아지는 합격률

모집 요강 독해법

자녀의 대학 입시를 제대로 알려면 대학의 모집 요강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대학마다 4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내용의 모집 요강을 내놓지만 그 숨은 행간을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난수표로만 보이는 복잡한 도표와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만 헷갈리는 각종 입시 용어에 ‘멘붕’을 느꼈다면 주목해주세요. 입시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지만 자칫 간과하기 쉬운 대학 모집 요강, 합격률을 높이는 효과적인 독해법을 배웁니다.
취재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사진 전호성 도움말 김창묵 교사(서울 경신고등학교)·손태진 교사(서울 풍문고등학교)·이정형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우연철 평가팀장(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참고 각 대학 모집 요강


친절한 대학이 궁금하다면 모집 요강을 클릭!
진학 담당 선생님들은 “모집 요강의 입시 결과를 확인할 땐 전년뿐 아니라 3년 치 자료를 비교하라”고 자주 말씀하십니다. 그말대로 여러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찾아 내용을 일일이 확인했는데, 저도 모르게 정이 가는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으로 마음이 나뉘더군요. 클릭 한 번에 전형별, 학과별로 경쟁률이 좌르르 열리게 자료를 잘 정리해놓은 친절한 대학이 있는가 하면, 수십 번의 불꽃 클릭 후 비로소 원하는 자료를 만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집 요강 속에 대학입시가 다 들어 있다”는 말은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여러 대학을 넓게 보느라 진땀을 뺐지만 여러분은 관심 있는 대학 몇 곳을 깊게 보실 테니 한결 수월하실 거예요. 밖에서 헤매지 마세요.
내 자녀에게 맞는 대입 전략 찾기, 모집 요강 독해가 먼저입니다!
홍정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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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 WEEKLY THEME (2019년 03월 13일 8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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