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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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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향한 출발선 2020 고입 캘린더

4월 영재학교 원서 접수부터 12월 일반고 배정 원서 접수까지, 2020 고입도 곧 막을 올린다.
자신에게 맞는 유형, 특성을 지닌 고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역·유형에 따라 다른 입시 일정을 살펴보고, 각 특징을 알아두는 것 또한 필요하다.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 짚어봐야 할 올해 주요 고입 일정과 내용을 모아봤다.
취재 정남순 리포터 emjns@naeil.com 자료 각 시·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 계획·진학사







한눈에 보는 고교 입시 캘린더
2019. 03
올해 고교 입시 알려주는 <고교 입학 전형 기본 계획>
3월 말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고교 입학 전형 기본 계획>을 발표한다. 관내 고교의 선발 시기, 정원, 전형 방법까지 대략적으로 안내돼 있어 살펴둘 만하다. 특히 외고 국제고 자사고가 계속 후기고에 남을지가 포인트다. 자사고에서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3월 이전에는 판결을 낼 전망이기 때문. 3월에 발표되는 기본 계획은 말 그대로 기초 설계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선발고의 경우 개별 입학 요강을, 일반고·자공고는 10월 안팎으로 시·도교육청에서 알리는 후기고 입학 전형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2019. 04
전국 과학 영재들 영재학교로 모여라
전국에서 수학 과학 우수 학생을 모집하는 영재학교는 4월에 원서 접수를 시작해 7월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1단계는 서류평가, 2단계는 수학 과학 지필평가인 영재성 검사, 3단계는 1박 2일 일정의 캠프 면접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평가 단계가 다른 고교 유형보다 세밀하고, 유일하게 지필평가를 실시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올해는 서류와 영재성 검사를 1단계에서 함께 시행했던 경기과고가 둘을 분리, 3단계 평가로 바꾼 점이 눈에 띈다.


2019. 07~08
자사고, 떨고 있니? 운영 성과 평가 결과 발표
올해 고입에서는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결과 역시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민사고 북일고 상산고 하나고 등 전국 단위 자사고 8개교와 지역 단위 자사고 16개교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이에 따라 자사고 지위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상당수 시·도교육청의 평가 기준이 2015~2016년 이뤄진 1차 평가 때보다 까다로워져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4~5월 교육청의 평가단이 서면·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결과에 대한 학교 의견을 6~7월 중에 수렴해 7~8월쯤 최종 결과가 확정된다.


2019. 08
과학도를 꿈꾼다면 과고에 도전
과고는 영재학교와 커리큘럼이 유사하나 선발 범위에서 차이가 있다. 거주지 소재 과고에 지원하는 지역 단위 선발이기 때문. 과고가 없는 광주, 세종 지역 학생이라면 지원을 허용한 과고에만 응시가 가능하다. 2019학년에는 대구일과고 대전동신과고 울산과고 강원과고 충북과고 충남과고 전남과고 제주과고 등 8곳이 지원을 허용했다.


2019. 10~11
기술 명장 양성의 보고,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산업기술 명장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마이스터고는 10월에, 방송·디자인·카메라·건축·조리·호텔·자동차·회계·메이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 배출에 초점을 맞춘 특성화고는 11월에 원서 접수가 시작한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진학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하이파이브(www.hifiv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 01
내 고등학교는 어디? 일반고 배정 발표
일반고 배정 대상자는 1월 초 외고·국제고·자사고 합격자 발표가 끝난 다음에, 최종 배정 결과는 1월 하순에 발표된다. 12월 원서 접수 시 지역에 따라 배정 희망 학교를 복수로 지원할 수 있다. 이때 학교 알리미(www.schooinfo.go.kr)를 통해 고교 간 정보를 비교해보면 학교 선택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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