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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호

임용 대란 후에도 꺾이지 않는 교사의 꿈

2019학년 교대 입시 A to Z

‘6교대’라는 말이 있다.
교사의 꿈을 품은 학생이 수시 6장을 모두 교대로만 쓰는 것이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안정된 직장을 찾아서만은 아니라, 교사는 초·중·고 12년 학교생활에서가장 가까이 볼 수 있었던 직업이며 학생에게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학령 인구가 줄어 학급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교직에 대한 선호는 줄지 않는 이유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도움말 박재현 교사(경남 진해여자고등학교)·우연철 평가팀장(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민리 입학사정관(광주교육대학교)


올해 임용고시를 앞두고
몇 년 전 친구 딸이 교대에 합격했을 때 다들 부러워했습니다. 졸업 후 취업이 거의 확정되는 직장이 문과에서 흔치 않으니까요. 게다가 등록금도 다른 대학의 1/3 수준이고 장학금 혜택도 많다고 했습니다. 그 딸이 작년 8월 임용고시 선발 인원이 절반으로 준 임용대란 때 시위에 나서고 동맹휴업을 했습니다. 올해 4학년이라 임용고시를 앞두고 기숙사에서 공부하는데 많이 불안해한다 합니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손희승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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