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의 청년 유출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단순 인구 감소를 넘어 생산인구가 줄어 지역 산업 기반이 약화되고 이는 다시 지역 인재 유출과 지역 교육·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월 종전의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라이즈)를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앵커)’로 개편, 사업 재구조화에 나섰다. 단순히 지역 대학에 예산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지역에서 대학 교육까지 마치고 좋은 직장을 얻어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특히 충남 지역은 그 실현 방안으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힘을 싣고 있다. 지역 우수 중견·중소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지역 대학에 개설, 대학-기업-지역의 인재 확보와 경쟁력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포부다. 충남 라이즈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호서대 강일구 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취재 정나래 기자·내일신문 차염진 기자 lena@naeil,com
사진 이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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