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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1181호

WEEKLY THEME | 배운 과목, 수능 과목 따로?

선택 과목 딜레마

최근 1~2년 사이 선택 과목을 바라보는 시선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선택형 수능에서는 표준점수 유불리,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진로·적성 중심으로 과목을 선택했다면 최근에는 굳이 어려운 과목보다는 수월한 과목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입시에 접근하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예로 모의고사에서 수학 영역은 <미적분> 선택자가 줄고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눈에 띄게 늘었고, 탐구에서는 과학탐구 선택자가 급감한 반면 사회탐구 중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선택자는 급증했습니다. 국어에서도 공부량이 많은 <언어와 매체>보다는 <화법과 작문> 선택자가 늘고 있고요. 모의고사에서 선택 과목의 변화가 커진 만큼 학교 교육과정에서도 과목 선택에 변화가 있을까요? 배움과 전략 사이에서 과목 선택의 괴리가 나타나는 상황을 들여다봤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이효종 교사(서울 서문여자고등학교)·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오창욱 교사(광주 대동고등학교)·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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