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학업 역량에서 인문·자연 계열의 경계를 벗어난 융합 능력을 포함했다. 서울시립대는 공동체 및 시민 윤리 의식을 사회 역량 중 하나로 넣었다. 성균관대는 학업 역량 50%, 개인 역량 30%, 잠재 역량 20%로 배점을 나눴다. 한양대는 비판적 사고 역량과 창의적 사고 역량을 학업 영역에서 평가하겠다고 했다. 2021학년 수시 모집 요강은 예년과 달랐다. 각 대학마다 ‘학생부 종합 전형 서류 평가 방법’을 일제히 공개하면서 구체적인 항목과 배점, 평가 방법을 제시했다. 고3뿐만 아니라 고1, 2 학생도 올해 발표된 수시 모집 요강을 꼼꼼히 읽어보고 대학별로, 전형별로 평가 기준과 배점이 어떻게 다른지 직접 파악해볼 것을 권한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도움말 권영신 입학사정관실장(성균관대학교)·박정선 수석입학사정관(연세대학교)
배영준 교사(서울 보성고등학교)·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동국대학교)
한태명 교사(경기 오산고등학교)·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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