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는 겨울방학을 대비하기 위해 바쁘다. 학부모도 쏟아지는 특강과 신규 개설 강좌를 안내하는 문자 폭탄에 덩달아 마음이 급해지는 시기다. 특히 중2를 대상으로 한 수능 국어 대비 광고가 눈에 띄게 많다. 국어의 특성상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늦어도 중2 겨울방학부터는 필독서 읽기를 비롯해 비문학, 어휘, 문법의 실력을 키우는 훈련에 돌입해야 한다는 게 학원가의 주장이다. 중학교 국어 실력이 고등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친절한 설명은 덤이다. 수능 국어 준비, 언제 무엇을 시작하면 좋을지 팩트 체크 형식으로 점검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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