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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호

2018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9 서울대 의예과 주의진

물리 를 사랑한 의학도

지역 균형 선발 전형으로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주의진씨는 중학생 때부터 의사를 꿈꿨다. 자유로운 분위기에 끌려 전남 덕인고에 진학한 후에도 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은 줄곧 이어졌지만, 고등학교에서 의진씨가 매력을 느낀 과목은 물리였다.
물리를 배울수록 엑스레이와 감마나이프, MRI 등 현대의학의 많은 부분들이 물리에 기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공대 진학을 희망하는 친구들과 <물리Ⅱ> 심화 수업 개설을 학교에 신청할 만큼, 의학과 물리학을 넘나드는 공부는 무척 흥미로웠다. 한때 공대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로 탄탄하게 쌓아온 기초과학 지식이 앞으로 의학을 공부할 때도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어줄 거라 믿는다고 했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박정우


물리를 사랑한 의학도에겐 딱!
서울대 의예과 학생들은 예과 2년은 관악캠퍼스에서, 본과 4년은 혜화동에 있는 연건캠퍼스에서 공부합니다. 이번 호 수시 합격생 인터뷰를 위해 의진씨와 서울대에서 만나긴 했지만, 학과가 속한 단과대학 건물이 별도로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에서 사진 촬영을 해야 할지 잠시 고민에 빠졌죠. 카페가 있는 자연과학대학 건물에는 마침 ‘SCIENCE’라는 영문이 곳곳에 있더라고요. ‘물리를 사랑한 의학도’에게 이 건물은 촬영 배경으로 딱! 남학생들에게는 인터뷰보다 어려운 사진 촬영을, 이번에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
정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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