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뒤로

고등

857호

과목 선택의 유불리와 ‘앗차’ 실수를 막는 보험

불안한 사탐, 제2외국어/한문 추가할까?

그림 보고 찍어도 맞으니 아랍어를 한다는 것은 초창기 이야기다. 고등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아랍어를 수능에서 선택하는 학생이 많은 이유는?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하는 수험생들끼리 따로 수능고사실이 배정되어 좀 더 좋은 분위기에서 수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점수가 필요 없어도 일단 신청한다.
한데 2018학년 사회탐구 과목은 어느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크게 희비가 엇갈렸다. 제대로 공부한 학생에게 제2외국어/한문은 제몫 톡톡히 한 보험이 되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도움말 김병진 소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지은경 강사(대성마이맥)·허 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연구소) 자료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편집부가 독자에게..
제2외국어/한문의 절대평가 개편안이 통과되었으면
아랍어를 선택한 100명 중 제대로 공부한 학생은 3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아랍어 글자도 모른 채 고사장 분위기 때문에 아랍어를 선택합니다. 공부를 안 한 학생이 많이 응시하니 백분위와 표준점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월등히 잘 나옵니다. 2022학년 수능 개편안에 제2외국어/한문도 영어와 한국사처럼 절대평가를 추진하는 안이 나와 있습니다. 그 부분의 개편안은 통과되었으면 합니다. 수능의 정상화를 위해서입니다.
손희승 리포터

[© (주)내일교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240318 숭실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