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내신 9등급제와 2022학년부터 7년간 시행된 선택형 수능의 마지막 세대인 고2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 고1이 치를 2028학년 대입은 내신과 수능 체계가 모두 바뀌면서 큰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주요 대학은 이 때문에 2027학년 수시·정시전형에 선제적인 대응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예측이 빗나갔죠. 그렇다 보니 “재수도 어려운데 지난 입시 결과를 활용하기도 어려워졌다” “끼인 세대에게 너무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왔습니다.
한데 전문가들은 “2027 대입도 큰 틀에는 변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입시 제도의 변화는 미리 공개된 시행계획과 각 대학의 전형 계획 등을 토대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어요.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오히려 기회를 만들 수 있죠. 고2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봤습니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ldy@nael.com
도움말 김상근 교사(서울 덕원여자고등학교)·이국희 교사(충남 한올고등학교)·이만기 소장(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정두연 전략담임(강남하이퍼학원)·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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