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여러 경쟁 제품 중에서 어느 것이 품질이나 성능이 좋은지, 사후관리는 어느 회사가 잘하는지가 선택의 기준이었다. 그러나 요즘 소비자들은 ‘어느 회사가 나를 알아주나’가 선택의 기준이 됐다. 기업 간 기술력이나 품질 등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이유도 있지만, 고객들은 나의 문제를 파악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시해 감성적인 부분까지 터치해줄 수 있는 그런 회사를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고객에 대한 테이터가 필수다. 예를 들어 고객이 어떤 제품이 필요할지 미리 알고 할인쿠폰을 보내주거나, 자주 쓰는 제품에 대해 특별 제안을 하는 등 회사가 고객의 ‘니즈’를 미리 알아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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