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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호

한 대학 다른 학과 7

한양대 건축공학부 VS 건설환경공학과

한양대 건축·토목 관련 학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관련 업계에서 동문들이 탄탄히 자리 잡고 있다. 한양대 건축학부·건축공학부·건설환경공학과·도시공학과·자원환경공학과가 어떻게 다른지 건축공학부와 건설환경공학과를 중심으로 알아보자.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자료 한양대학교 입학처



#1 무엇을 짓나?

건축공학부 집과 건물

건설환경공학과 도로와 다리


FOCUS 건축공학부는 작은 규모의 땅에서 주택과 건물 등 개인·기업의 재산을 건축한다. 건설환경공학과는 도로와 다리, 공항 등 사회의 인프라가 되는 기반 시설을 건설한다. 다른 대학에서 ‘사회 환경’ ‘사회 기반 시스템’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예전 토목공학과로, 도시계획과 관련된 부분은 도시공학과로 분리돼 나갔다.



#2 무엇을 배우나?

건축공학부 구조 설계와 건축 재료

건설환경공학과 구조와 지반, 환경


FOCUS 건축학부에서 디자인한 것을 건축공학부에서 실제 건물로 만들어낸다. 외부의 하중과 바람, 진동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어 건물 안 사람들이 쾌적하게 지내는 방법을 찾는다. 건설환경공학과 역시 철근 콘크리트 구조 설계 등 구조의 비중이 높으며 상하수도 공학 등 환경과 관련된 것도 많이 배운다.



#3 관련 학과는?

건축공학부 건축학부

건설환경공학과 자원환경공학과


FOCUS 건축공학부는 설계를 위한 공학을 다룬다면 건축학부는 설계를 포함한 디자인을 다룬다. 건축학부는 인문학·사회학·예술의 비중이 크고 5년제다. 건설환경공학과에서 배우는 환경은 수질·토양·공기가 오염된 지역이나 물질을 정화하는 방법이다. 자원환경공학과에서 배우는 환경은 폐가전제품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자원의 재활용 등이다.



#4 졸업 후 진로는?

건축공학부 건설회사와 엔지니어링사

건설환경공학과 국토개발연구원과 한국수자원공사


FOCUS 건축공학부의 60~70%는 대기업 건설사에 취직한다. 건설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본사에서 견적·구매 조달·영업 등을 지원하다가 다시 현장 근무를 반복한다. 건설환경공학과는 우리나라의 사회 기반 시설이 대부분 완성돼 있어 현재는 유지와 보수를 주로 한다. 공기업은 기계와 전자전기보다 건설환경공학 전공자를 더 많이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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