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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호

중1, 영단어 암기부터 싫다고?

재미있는 원서로 어휘부터 잡아보자!

영어는 단기간 성적을 올리기 어려워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학생들에겐 수학만큼 재미없는, 공부하기 싫은 과목으로 꼽힌다. 중1부터 외국어에 대한 부담은 지우고, 조금씩 실력을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 사실 상당수 중학생이 암기 중심의 학습 때문에 영어 공부를 꺼려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학생들에게 원서 읽기를 추천한다. 분량은 적지만 흥미로운 주제를 담은 원서를 읽으면, 어휘나 독해 실력을 높일 수 있고, 완독 후 성취감까지 더해진다고. 특히 어휘의 다양하고도 정확한 쓰임을 이해할 수 있어,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 하는 중1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라는 조언이다. 중1이 도전해볼 만한 쉬운 원서 읽기, 그 시작과 활용법을 짚어봤다.

취재 정남순 리포터emjns@naeil.com 도움말 신이나 강사(수박씨닷컴)·함종선 원장(서울 탑에듀영어학원)·이두원 대표(센트럴1리딩클럽 영어도서관) 최영원 작가(<영어독서가 기적을 만든다>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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