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가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와 손잡고 독일 글로벌 기업과 산학협력을 확대한다.
숙명여대는 지난 16일 교내에서 KGCCI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독일 글로벌 기업 임원진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특강 및 커리어 멘토링’ ‘AI·컴퓨터학·바이오공학 등 STEM 분야 공동 R&D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국내외 독일계 기업 인턴십 및 연계 채용 트랙’ ‘ESG·다양성·여성 리더십 공동 포럼 및 프로젝트’ ‘독일 기업 임직원 대상 한국문화 교육 및 숙명여대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5대 산학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단순한 기업 특강이나 일회성 교류를 넘어 학생들이 독일 글로벌 기업의 실제 현업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인턴십과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향후 공식 업무협약 체결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KGCCI의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 및 회원사 연계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숙명여대 교육과정에 접목하는 방안과 ‘WIR(Women In koRea)’을 숙명여대의 여성인재 육성 역량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 학생들이 독일 글로벌 기업의 현장을 경험하고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점 연계형 현장 실습’ 첫 시행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이 ‘IGC 학점 연계형 현장 실습(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재단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테크노파크 및 IGC 입주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망을 통해 기획됐다.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추천해 입주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학생은 글로벌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국인 학생은 별도의 취업 비자 없이 학위 비자만으로도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그동안 비자 문제로 인턴십 기회에서 소외돼 온 외국인 유학생들까지 참여 대상이 확대된 셈이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총 8명이 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모어웰, 메디셀헬스케어, 무궁유교, 로비고스 등 6개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다.
서울시립대, 기업-계약학과 협력 강화 모색
서울시립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이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지난 4일 교내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업 초청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중심으로 인재양성, 산학 R&D, 기업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 이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 및 협약, 산학협력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등 후속 협력 논의로 연결되고 있다.
서울시립대 정연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연결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바이오헬스·에코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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