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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7호

이 주의 추천 활동_ 여름방학 특집 | 교과서가 살아 숨쉬는

사회과 박물관 투어 ➁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따라간 1편에 이어, 교과서 속 사회 개념이 작동하는 '현장'을 찾았다. 돈이 도는 원리부터 지도와 생활사에 새겨진 인간과 환경, 법과 정치가 세워지는 무대까지, 경제·지리·문화·법·정치를 생생하게 체감해보자.

취재·사진 김세희 리포터 say2sei@naeil.com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국가유산(사적)인 옛 한국은행 본관을 단장해 2001년에 문을 연 박물관이다. 화폐의 일생과 중앙은행의 역할을 실물 자료로 물 흐르듯 쉽게 풀어낸다.


/관람 포인트/
1층 상설전시 '우리의 중앙은행' '화폐의 일생' '돈과 나라 경제' '화폐광장' '상평통보 갤러리'를 차례로 관람해보자. 사회 교과서 속 중앙은행의 역할과 역사 교과서 속 상평통보를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 1층과 2층 사이에는 '옛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과 '옛 총재실'이 재현되어 있어 기준 금리 등의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2층 '세계의 화폐실'에서는 170여 개국의 화폐를 만날 수 있으며, 체험학습실에서는 1만 원권으로 1억 원의 무게를 가늠해볼 수 있다.

/연계 과목/
중학교 <사회> '경제 생활'
고등학교 <통합사회> '시장 경제와 지속가능한 발전'

/주소·관람료/
서울 중구 남대문로 39
무료



REPORTER'S GUIDE
개별 관람 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각각 30분간 진행되는 도슨트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예약하기 번거롭다면 스마트폰에 'BOK 화폐박물관' 앱을 내려받아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국립지도박물관/
국토 정보의 보고인 국토지리정보원 내에 자리한 지도 전문 국립박물관이다. 삼국 시대 옛 강역도부터 정밀 수치 지도 제작과 우주 관측을 아우르는, 지리학의 총본산이라고 할 수 있다.


/관람 포인트/
김정호의 목판본 대동여지도와 같은 진귀한 옛 한국 고지도 원본과 서양 열강이 기록한 한반도 고지도가 망라돼 있는 2관 역사관을 놓치지 말자. 박물관 중앙 정원에 우뚝 선 고산 김정호의 동상과 다양한 국토 지리 공간 정보 기준점 조형물이 있는 야외 전시장도 지리 학습지로 제격이다.

/연계 과목/
중학교 <사회> '지리 인식'
고등학교 <한국지리탐구> '공간 정보와 지리 탐구'

/주소·관람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길 92
무료



REPORTER'S GUIDE
박물관이 경기 수원에 위치한 만큼, 인근 광교호수공원이나 수원 화성 나들이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청계천박물관/
도심 하천의 상징인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는 박물관이다. 조선 시대 궁 앞에 흐르던 개천에서 근대 저임금노동자 계층이 밀집한 판자촌으로, 그리고 2000년대 초 도로 정비와 하천 복원 사업으로 현재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청계천의 변천사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 포인트/
최상층에서 나선형 경사로를 타고 내려오는 전시 관람의 흐름이 독특하다. 조선 한양 정도 당시 도심 배수 체계를 밝힌 1구역, 한국전쟁 이후 청계천변에 형성된 판자촌의 생활사를 담은 2구역, 2000년대에 환경 가치 중심으로 이뤄진 복원사업을 다룬 3구역, 생태도시 서울을 담은 4구역 코스를 순서대로 관람할 수 있다.

/연계 과목/
중학교 <사회> '다양한 유형의 도시 공간과 구조'
고등학교 <통합사회> '생활 공간과 사회'

/주소·관람료/
서울 성동구 청계천로 530
무료




REPORTER'S GUIDE
건물 외부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최상층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4층 상설전시실 초입에서 전문 학예사의 흥미진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약 40분이 소요되며 무료다.



/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 인근에 자리한 박물관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생활 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관람 포인트/
제1관 '한국인의 오늘', 제2관 '한국인의 일 년' 등 상설 전시관에서 과거와 현재의 생활 문화를 살펴보자. 교과서 속 '문화 다양성'과 '생활사'를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연계 과목/
중학교 <사회> '문화 이해-문화 다양성'

/주소·관람료/
서울 종로구 삼청로 37
무료




REPORTER'S GUIDE
바로 옆에 경복궁이, 도로 맞은편에 국립현대미술관이 있어 함께 돌아보기 좋다. 인근 북촌 한옥마을과 삼청동의 '핫플'도 방문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알찬 서울 여행이 될 것이다.





/국회박물관 및 국회 참관 프로그램/
임시정부부터 오늘날까지의 의정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민주주의 배움터'이다. 법이 만들어지고 주권자인 국민의 목소리가 국회에 반영되는 과정을 실물 사료와 흥미로운 전시를 통해 입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관람 포인트/
대한민국 의정사의 시작인 임시의정원을 다룬 1전시실부터, 헌정의 시련과 제헌국회 수립사를 담은 2전시실, 그리고 의회의 성장을 조망한 3, 4전시실을 순서대로 관람해보자.

/연계 과목/
중학교 <사회> '헌법과 국가기관'
고등학교 <통합사회> '인권 보장과 헌법', <정치> '민주 국가의 정부 형태'

/주소·관람료/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무료




REPORTER'S GUIDE
사전 예약하면 국회 본회의장 참관과 모의 법안 투표를 롤플레잉 게임처럼 구현한 국회체험관에서의 의정 체험이 가능하다.



/헌법재판소/
국가 통치의 기준이 되는 헌법을 지키고, 부당한 법률로 국가 권력이 개인의 인권을 침해할 때 최후의 보루가 되어주는 최고 사법기관인 헌법재판소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 포인트/
대심판정, 결정문 조인 기념비, 헌법 수호 조형물과 함께 헌법재판소의 핵심 5대 권한인 위헌법률심판, 헌법소원심판 등의 실제 판례와 사법 구제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달 전부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으며, 정해진 시간(평일 10시, 2시, 6시)에 해설사가 동행하는 형태로만 견학할 수 있다.

/연계 과목/
중학교 <사회> '헌법과 국가기관'
고등학교 <통합사회> '인권 보장과 헌법'

/주소·관람료/
서울 종로구 북촌로 15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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