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가 처음 도입된 2007년 시범 사업 때부터 이 일에 몸담았다. 세월 탓인지 요즘은 선임, 책임, 수석 입학사정관 등으로 불리기보다 그저 입학사정관이라고 불리는 게 좋다. 2007년 채용 공고를 보고 ‘입학사정관이 뭐지’하고 검색했던 기억이 난다. 검색 결과는 하버드대 입학사정관의 국내 학생 스카우트 등 몇 줄이 고작이었다. 지금은 하루에도 수십 건의 언론 기사가 올라온다. 그사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명칭도 바뀌었고, 전형 자료도 대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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