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는 전자·전기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과의 첫 음절을 딴 신조어입니다. 전통적으로 취업률이 높은 의예 수의학 한의학 치의예 간호 등 의학·보건 계열을 빼면 이들 학과는 평균 취업률 80%를 상회하며 취업 강자로 통합니다. 하지만 최근 불어닥친 취업 한파를 ‘전화기’도 피해가긴 어렵습니다. 극심한 취업난과 IT 산업의 발달로 인한 컴퓨터공학의 수요 급증, 중공업 쇠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이들 학과의 취업률이 확실히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취업률은 다른 학과에 비해 확실히 높은 편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취업이 잘되는 만큼 합격선과 경쟁률이 높기로 소문난 ‘취업 깡패 전화기’의 명성은 여전한지, 확인 들어갑니다.
취재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사진 전호성 도움말 김창묵 교사(서울 경신고등학교)·우연철 팀장(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장광재 교사(광주 숭덕고등학교)·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자료 대학 알리미·종로학원하늘교육·진학사·한국교육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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