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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호

READER’S Q&A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서 제2외국어나 한문으로 탐구 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대학은?

Q.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서 제2외국어나 한문으로 탐구 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대학은?
고3 수험생인 딸아이가 수능에서 아랍어를 응시하려고 합니다. 주변에서 탐구 과목 난도가 워낙 변동이 크니 한 과목에서 실수할 경우를 대비해 제2외국어를 봐두라고 하더라고요. 정시뿐 아니라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수시에서 제2외국어나 한문으로 탐구 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대학과 전형을 알고 싶습니다.
송희경(48·서울 서초구 반포3동)

A.주요 대학 중 제2외국어나 한문으로 사탐을 대체할 수 있는 곳은 경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6개 대학입니다.
수시에서 최저 기준 중 탐구 영역을 제2외국어나 한문으로 대체할 수 있는 곳 은 위 6개 대학의 인문 계열입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경희대 논술 우수자 전 형, 성균관대 논술 우수자 전형, 이화여대 미래 인재·논술 전형, 인하대 학생부 교과 전형, 중앙대 학생부 교과·논술 전형, 한국외대 논술 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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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은 모집 요강에 계열별·전형별 최저 기준과 함께 제2외국어나 한문으로 탐구 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대체가 가능한 계열은 인문 계열인데요. 보통 사탐 영역은 2과목 평 균이나 한 과목을 반영하는데 이때 제2외국어나 한문으로 한 과목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화여대를 예 로 들어 살펴보겠습니다.이화여대는 학생부 종합 전형인 미래 인재 전형과 논술 전형에 최저 기준을 둡 니다. 미래 인재 전형(인문)과 논술 전형(인문)의 최저 기준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입니다. 탐구 영역은 응시한 과목 중 상위 1과목을 반영하므로 제2외국어 성적이 좋다면 사탐 과목 대신 제2외국어 성적이 반영되는 거죠. 성균관대와 중앙대, 한국외대(LD, LT 학부 제외)같이 최저 기준으로 탐구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하는 대학은 사탐의 한 과목을 제2외국어/한문으로 대체 가능 합니다. 서울 풍문여고 손태진 교사는“제2외국어 응시 비율을 보면 아랍어가 절대적이다. 외고나 국제고 학생들 과의 경쟁 부담으로 다른 외국어를 선택하기는 어렵지만 아랍어는 배우는 학교가 없고 모두 같은 상황 이라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아랍어의 평균이 11점대고 여기서 한두 개만 더 맞으면 3등급을 받을 수 있으니 정시까지 염두에 두는 학생이라면 사탐 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아랍어를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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