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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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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반발 속 자사고 현장평가 돌입

 자사고 명운을 가를 현장평가가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운영 성과 평가 절차 중 하나인 현장평가를 7일 이대부고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이대부고를 비롯해 경희고·동성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화여고·중동고·중앙고·한가람고·한대부고 등 12개 지역 단위 자사고와 전국 단위 자사고인 하나고까지 총 13개 학교가 올해 운영 성과 평가 대상이다.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지 못한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된다.
현장평가는 자사고들이 지난달 5일 제출한 자체 운영 성과 보고서가 사실대로 작성됐는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다. 앞서 서울 자사고들은 평가지표가 불리하다며 보고서 제출을 거부하다가 교육청이 시정 명령을 내리겠다고 압박하자 보고서를 냈다.
평가 첫날 현장평가를 거부하는 움직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학부모들이 성명을 내 평가지표 수정 등을 요구하며 반발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7일 성명에서 “부당한 평가에 분노한다”면서 학생·학부모 동의 없는 자사고 폐지 시도 중단, 자사고 폐지를 목적으로 하는 평가지표 수정, 평가단에 자사고 측 추천 인사 포함 및 현장 평가 학부모 참관, 평가결과 및 관련 회의록 전면 공개 등을 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현장평가를 진행한 뒤 6월 말 최종 평가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평가에서 기준점을 넘지 못한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후속 절차를 거쳐 8월 중 완료할 방침이다.
정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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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웹툰 작가, 나야 나!
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들의 꿈 찾기를 돕기 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가 학생들이 웹툰그리기를 체험하는 모습이다.



진로 체험 우수 인증기관 148곳 선정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 148곳을 선정했다.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로, 선정 기관 중 53곳은 공공기관, 95곳은 민간기업·단체다. 특히 충남 공군 제82항공정비창은 ‘항공과학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항공기술 캠프’로 항공과학과 항공기 정비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인증기관은 진로체험망 ‘꿈길’(www.ggoomg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꿈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14일까지 ‘2019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보급하기 위해 열린다.
블록 코딩과 텍스트 코딩 등 총 2개 부문이며 단계별 미션 해결 방식(최소 7단계에서 최대 15단계)의 온라인 SW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기간제 교사를 포함한 전국 초·중·고 교사(교과 구분 없음)다.


서울시, 500억 들여 학교 노후 화장실 손본다
서울시는 올해 515억 원을 들여 163개 초·중·고교 노후 화장실을 개선한다. 예산은 시가 144억 원, 서울시교육청이 371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지은 지 15년 이상 된 학교 화장실이 대상이며, 각 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으로 구성된 ‘디자인TF팀’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시가 배치한 디자인 디렉터가 총괄적으로 조정한다. 시는 이달부터 학교별 디자인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전면 보수 대상 83개교에 디자인 디렉터 44명을 배치했다. 사업 후에는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개선 상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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