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뒤로

중등

892호

신학기 대비, ‘혼공’ 하는 중학생 위한

입소문난 과학 교재 100% 활용법 우공비 VS 싸플

중학생들에게 국·영·수를 제외한 의외의 ‘복병 과목’을 꼽으라고 하면 과학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생 때까지 흥미 위주로 과학을 접했다면 중학생 때는 낯선 용어와 그래프, 수학과 유사한 문제가 등장해 당황하기 십상이다. 일선 교사들은 “지나친 선행학습보단 신학기를 대비해 한 학기 분량의 개념 예습과 문제 풀이가 효과적”이라며 관련 교재 활용을 제안한다.
혼자 과학을 공부하는 중학생을 위해 입소문난 교재 두 권과 그 활용법을 소개한다.
취재 심정민 리포터 sjm@naeil.com 도움말 강희정 교사(서울 경복고등학교)·박병희 팀장(동아출판 편집팀)·백민경 사원((주)좋은책신사고 마케팅팀)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연계 학습 가능한 우공비 중등과학



□ 교재 특징 개념 배움책, 기출 익힘책, 채움 해설책으로 구성되어 개념부터 문제 풀이까지 빈틈없이 학습할 수 있는 3단계 학습 전략을 제시한다. 5종 <과학> 교과서의 공통 내용을 빠짐없이 수록했으며 중요한 개념을 그림과 사진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특히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도식화한 ‘이것만은 꼭!’ 과 ‘개념 정리노트’ 로 확실한 개념 다지기가 가능하다.

□ 대상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인강)에 채택된 교재로 해당 학년 과학의 예습과 복습, 내신 대비를 온전히 혼자 하기에 알맞다.

□ 활용 팁
예습용일 때_ 교재에 수록된 ‘나만의 학습 계획표’를 활용해 학습 계획을 세운다. 가볍게 해당 학기나 학년의 내용을 훑고 싶다면 ‘ 이것만은 꼭’에 있는 내용만은 반드시 이해하고 암기한다.
복습용일 때_ 개념 설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공부한 내용을 다시 살핀다. 한 강의 개념 학습이 끝나면 3단계(기본-필수-고난도) 수준별 기출문제로 구성된 ‘기출 익힘책’을 풀면서 실력을 점검한다. 오답은 복습 뒤 ‘개념 정리 노트’를 활용해 다시 익힌다.
내신 대비용일 때_ 강의마다 소주제별 학습을 할 수 있으므로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짠다. 이에 맞춰 개념부터 찬찬히 살피고, ‘필수 탐구’ 코너를 통해 교과서 속 탐구 활동 과정부터 결과까지 완벽하게 익힌다. ‘기출로 실력 쌓기’ ‘대단원 마무리’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점검하고 오답은 알 때까지 반복 학습한다.

□ 활용 후기 “<우공비 중등과학>은 강남구청 인강 사이트에서 유료로 수강할 수 있더라고요. 겨울방학에 다음 학년 분량을 예습했는데요. 인강 수강 이틀 전에 일정 분량을 미리 읽고 주요 내용을 암기한 뒤 문제까지 풀었어요. 강의를 들을 때는 강사가 강조하는 내용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고 모르는 내용은 게시판에 문의 글을 올려 해결했어요.” _김재원(서울 내곡중 2학년)


학교마다 다른 진도 고려한 싸플 중학교 과학



□ 교재 특징 ‘과학’ 하면 떠오르는 교재 <하이탑>을 출간하는 동아출판에서 과학을 다소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기본서다. 자유학기제나 자유학년제 시행, 실험실 사용 일정 등으로 학교나 학급마다 진도가 달라 발생하는 학기용 교재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학년용 교재로 출간했다.

□ 대상 신학기를 대비해 해당 학년의 과학 개념을 미리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문제를 푸는 데 적합한 예습용 학습서다.

□ 활용 팁
예습용일 때_ 가장 이상적인 활용법은 방학 동안 미리 ‘개념 학습서’로 활용하는 것이다. 개념 학습 파트만 따로 떼어보면 전체 책 분량의 절반이 되지 않으므로 부담이 적다.
복습용일 때_ ‘개념 학습서’의 내용을 다시 읽고 관련 문제를 풀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노트에 개념을 정리한다. 여기에 ‘시험 대비서’의 관련 단원 기출문제+심화 문제+서술형 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에 해당하는 개념을 알 때까지 읽어본다.
내신 대비용일 때_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 ‘개념 학습서’의 ‘우리 학교 시험 문제’ 코너는 학교 시험지처럼 흑백으로 처리해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시험 대비서’의 ‘시험 대비 정리노트’는 시험 직전 핵심 개념을 머릿속에 정리하기 쉽게 구성했으니 꼭 들여다 볼 것.

□ 활용 후기 “학교 수업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는 대신 이 교재로 복습했어요. 특히 기말고사 때는 시험 직전에 다른 과목을 공부하느라 시간이 매우 부족했는데요. 부록인 ‘미니북’을 2회 읽고 엄마에게 핵심 개념을 물어봐달라고 해서 제대로 이해하는지 최종 점검했더니 시험에서 도움이 됐어요.” _박은서(서울 동원중 2학년)




“중학교 과학 교육과정은 고등학교에 입학해 바로 배우는 <통합과학> 내용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표). 무엇보다 응용력과 이해력이 요구되는 만큼 내신 시험을 대비해 급하게 암기하는 방식으로는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려워요.
중학교 <과학> 교과서는 세부적이며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자칫 어렵다고 느낄 수 있어요. 공부 방법을 잘 모를 경우 처음부터 국소적인 내용에만 집착하면 정작 핵심 개념은 놓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정리한 별도의 교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학기나 학년의 내용을 들여다보고 개념을 정리해 본격적인 학교 수업에서 이해력을 높이고 싶다면 교과서 주요 내용과 빈출 문제를 담은 여러 출판사의 과학 교재를 활용해보길 권합니다.”_강희정 교사(서울 경복고)

[© (주)내일교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일교육
  • 심정민 리포터 sjm@naeil.com
  • 중등 (2019년 01월 23일 892호)

댓글 0

댓글쓰기
251208_가천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