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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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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점수 반영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대학별 환산점수



2018학년 C학생의 수능 성적표를 통해 왜 A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B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지 알아봅시다. C학생의 원점수는 국어 88점/수학 가형 87점 / 영어 3등급 / 생명과학Ⅰ 40점 / 지구과학Ⅰ 40점/ 한국사 2등급으로 평균 3등급, 국어·수학·탐구 2과목 원점수의 합은 255점입니다.



본문에서 예로 나온 내용 중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20%로 동일한 국민대와 단국대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정시 나군의 국민대 기계공학부 융합기계공학전공과 단국대 기계공학부를 살펴봅시다. 국민대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탐구 30%를 반영합니다. 단국대는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합니다. 두 대학의 과목별 반영 비율은 수학과 탐구에서 5% 다르긴 하지만, 영어 3등급에 대해 국민대는 95점, 단국대는 90점을 부여하니 영어에서 차이가 큽니다.



대학별 환산점수는 과목별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탐구 영역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름)×반영 비율로 계산합니다. 대학별 환산점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나 학교의 정시 예측 프로그램, 입시 기관에서 제공하는 무료 합격 예측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본인의 수능 성적을 입력하고 관심 있는 모집 단위와 전형을 선택하면 대학별 환산점수가 계산됩니다.
C학생의 국민대 기계공학부 융합기계공학전공의 대학별 환산점수는 1천 점 만점에 887.2점입니다. 단국대 기계공학부의 대학별 환산점수는 858.0점입니다. 과목별 반영 비율과 함께 영어 반영 방식에 따라 대학마다 환산점수가 다르게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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