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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호

내 자녀 이해하는 객관적 자료

중학생 학생부 세특 활용법

중학교 학생부 항목 중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이하 세특)’은 학생의 수업 시간에 관한 교사의 기록이다.
특히 중1은 자유학기 혹은 자유학년제로 시험은 없지만 과목별 교사가 세특 내용을 서술형으로 상세히 기록한다.
자의적인 해석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해석한다면 학업 역량은 물론 관심 분야와 적성·소질까지 가늠해볼 수 있다. ‘입시를 위한 기록’이 아니라 ‘자녀를 이해하는 자료’로 중학생의 학생부 세특을 들여다봤다.
취재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도움말 김경범 교사(경북 포항제철중학교)·김대희 소장(김샘입시전략연구소)·오인 교사(서울 상봉중학교)·진미숙 교사(서울 신연중학교)·유순준 교사(대전 삼천중학교) 자료 2018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편집부가 독자에게..
자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도구 '학생부'
학기 초 담임선생님을 만나 “아이가 내성적이어서 걱정”이라고 얘기한 한 학부모는 학기 말 받아든 학생부에서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알 때까지 질문한다” “발표 능력이 뛰어나 모둠원들의 신뢰가 두텁다”는 내용을 확인하곤 깜짝 놀랐다고 하더군요. 사춘기 중학생 아이들은 학교와 가정에서의 모습이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엄마가 아이의 학생부에서 학교생활 전반을 객관적으로 살핀다면 보다 의미 있는 중학생활과 효율적인 진로 탐색이 가능할 겁니다.
홍정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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