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되면서 교복 세탁에 대한 엄마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교복은 학기 중 매일 입는 옷이어서 매일 세탁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자주 빨면 아무래도 옷감이 많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매번 세탁소에 맡기는 것도 비용 면에서 부담스럽다. 한 번 구입해 3년은 입어야 하는 교복, 어떻게 관리해야 효율적일까.
취재 김은경 기자 ek2016@naeil.com 도움말·자료 제공 엘리트학생복
“최근 교복에는 기능성 소재가 함유돼 있어 대체로 중성세제를 활용한 물세탁이 가능하고, 반복되는 세탁에도 형태가 변형되지 않아 얼룩이 생겼을 때 곧바로 제거한다면 오랫동안 깔끔한 상태로 입을 수 있어요.” 교복전문업체 엘리트학생복 디자인팀 담당자의 말이다. 교복 세탁에 대한 엄마들의 고민이 이전보다 훨씬 줄었다는 얘기다. 상하의와 소재에 따라 세탁법을 조금씩 달리하면 교복의 생명력이 연장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재킷류 드라이클리닝은 월 1회만 재킷류의 경우 월 1회 정도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옷의 형태가 잘 유지된다. 드라이클리닝 후 보관할 때는 비닐 커버를 벗기는 게 좋다. 통기성 좋은 헌 와이셔츠를 커버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옷걸이에 걸 때는 반드시 깃을 세우고 단추는 정확하게 여미도록 한다.
니트류는 처음 2~3회 꼭 드라이클리닝 조끼 등의 니트류는 처음 2~3회 정도 드라이클리닝한 후에 가벼운 손세탁이 가능하다. 보풀이 일어나면 T자형 면도날을 이용해 표면을 가볍게 긁어 제거한다. 손세탁 시 중성세제 또는 울전용 샴푸를 사용하고 미지근한 물(30℃ 이하)에서 주물러 빤다. 세제에 10분 이상 담가두는 건 금물이다. 탈색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라우스 및 셔츠류는 울전용 코스로 약하게 블라우스나 셔츠의 경우 단추를 채우고 세탁 망에 넣어 울전용 코스로 약하게 세탁한다. 그래야 옷이 비틀리지 않고 형태가 유지된다. 아랫단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거꾸로 널어 건조시키면 손쉬운 다림질 또한 가능하다. 셔츠 깃이나 소매에 때가 많이 묻은 경우, 샴푸를 솔에 묻혀 때가 낀 곳에 살짝 발라 뒀다가 헹구면 잘 지워진다. 다림질 시 온도는 140℃ 이하로 맞춘다. 소매→ 커프스→ 칼라 →뒷길 →앞길 순서로 다림질하고, 고기능성 소재의 경우 품질 표시 라벨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바지나 스커트류는 가볍게 손세탁만 바지나 스커트는 엉덩이 부분의 번들거림을 방지하는 게 관건. 평소 의자에 앉을 때 방석을 이용하고 집에서 보관 시 옷걸이에 걸어서 엉덩이 부분에 물을 뿌려 두면 번들거림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의류는 드라이클리닝을 삼가고 가볍게 손세탁할 것.
세탁 시 지퍼는 잠그고 30℃ 이하 물에서 빤다. 바지를 다림질할 때 소재별 적정 온도에서 얇은 천을 덧대거나 2배의 물로 희석한 식초를 수건에 묻혀주고 하면 번들거림을 줄일 수 있다. 바지 선을 세울 땐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 것보다 칫솔에 물을 묻혀 선을 따라 발라준 후에 다리면 선이 뚜렷하게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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