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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1114호

송재욱 교수의 융복합 시대 산업공학 5

산업공학, 무엇을 배울까 ③ _시스템의 디테일을 고민하는 인간·품질공학

글 송재욱 교수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로 금융혁신 및 애널리틱스 연구실(finx.hanyang.ac.kr)을 운영 중이다.
현재 금융공학과 기계학습의 융합을 통해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데이터 기반 상품·프로세스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여전히 ‘무엇을 배우는 전공이냐’는 질문을 받는 ‘산업공학’의 진면목과 매력을 알리고 싶다.



지난 칼럼에 이어 산업공학의 세부 전공을 더 알아보자. 앞서 1108호에서는 회사라는 하나의 시스템이 ‘거시적’으로 작동하는 데 활용되는 다섯 분야를 다뤘다. 회사의 최적 기술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기술경영, 여러 대안에 대한 공학적 평가 방법을 제공하는 경제성공학, 최적의 제품 생산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생산경영, 생산에 요구되는 재화와 제품의 유통을 최적화하는 물류관리, 상기 모든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보경영이 있었다. 물론 해당 세부 분야에 활용되는 방법론은 경영과학과 빅데이터라는 산업공학 핵심 이론에 근간한다.

이번에는 산업공학 내 ‘미시적(Microscopic) 관점’을 가진 적용 분야를 살펴본다. 미시적 관점이란 시스템 전체 프로세스의 세밀한 부분에 대한 분석 및 적용을 의미한다. 인간공학, 스마트 제조, 품질공학, 서비스 사이언스, 금융공학 등 총 다섯 가지의 세부 적용 분야를 기업 경영의 미시적 관점에서 이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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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욱 교수
  • COLUMN (2023년 11월 08일 1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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