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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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1046호

Reader’s Page_ 독자에게 듣는다

“도시의 도로와 교통 체계에 관한 진로ㆍ진학 정보가 궁금해요”



거주지 강원 원주시 단구동
자녀 고2, 중2
구독 기간 1년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고등학교 입학 후 학부모 설명회에서 진로·진학 담당 선생님이 정말 좋은 교육 잡지라면서 학부모들에게 강력 추천하셨어요. 아이가 고등학생이 됐는데 입시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구독하게 됐어요. 거실에 과월호까지 모두 비치해두고 저도, 고2인 큰아이도 틈틈이 읽습니다. 다시 읽고 싶은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온라인으로도 읽는 등 잘 챙겨 보고 있습니다. 아이의 진로와 관련된 기사나 입시에 관한 기사 위주로 읽고 있어요.


자녀 교육에 있어서 어떤 점이 고민이신지요?

진학할 고교를 선택할 시점에 외고와 일반고 사이에서 고민했어요. 아이 스스로의 선택으로 일반고에 진학했습니다. 통학거리도 고려했고 현재 다니는 학교가 학생들의 진학 지도를 열정적으로 한다는 얘기를 들었던 점도 작용했습니다. 아이도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는데요.
다만 2024학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없어지고 학생부 기록이 대폭 축소되는 점이 아쉽네요. 아이는 자기소개서, 면접, 논술 등에 강점이 있거든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타인을 설득하는 데 재능이 있는 편이죠. 수행평가도 열심히 하고 발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데 아이의 활동이 학생부에 오롯이 담길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책을 읽어도 기록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니 그 또한 안타깝고요. 결국 학교 성적 위주로 진학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으신지요?

하나 당부드리자면 <내일교육>에서 박람회나 공모전 정보를 제공해줘서 좋은데, 마감 시간이 촉박할 때가 있어 아쉽더라고요. 조금 여유 있게 공지해주시면 좋겠어요.
큰아이와 달리 중2인 둘째는 아직 뚜렷한 진로 희망이 없어서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고민입니다. 요즘 도시의 도로와 교통에 관심을 보이는데요. 도로의 신호 체계가 어떻게 되는지, 사물인터넷은 앞으로 도로 교통망에 어떤 영향을 줄지 등에 흥미를 느끼더라고요. 이와 관련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면 어떤 학과에 진학해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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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 READER'S PAGE (2022년 05월 18일 10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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