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뒤로

위클리 뉴스

1045호

Reader’s Page_ 독자에게 듣는다 _ 학교 편

충남 논산대건고 이정현 교사





“생생하고 다양한 선배 사례, 학생들의 학교생활 길잡이”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학교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매년 각 학급 문고에 일정 분량을 배분해서 비치하고 있어요. 담임 교사는 물론 학생들도 자유롭게 꺼내 보면서 활용해요. 학생들은 주로 선배들의 인터뷰를 많이 보고 학교생활의 방향을 잡는 것 같아요.
교사들의 활용법은 다채로운데요, 학급 차원에서 독서·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요. 최근 ‘핫 토픽 쫌 아는 10대’에 나온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제로 소그룹 활동을 한 학급도 있고, 조회 시간 학생들에게 입시나 시사 이슈를 다룬 기사를 하나씩 읽어주기도 한답니다.


특히 도움이 된 기사가 있다면요?

교사 입장에서 꼽자면 대입을 포함해 교육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기사들이죠. 특히 교육 정책이나 대학 입시가 바뀔 때 그 배경과 앞으로의 파급 효과를 구체적으로 짚어줘 좋아요. 연수에서도 듣지만, 언론의 시각으로 정리한 내용이 좀 더 가깝게 다가오더라고요. 수업 프로그램을 설계하거나 학생 지도 방향을 정리할 때 도움이 됩니다. 학과 기사도 눈여겨봐요. 최근 변화가 큰 대학 교육과정과 특징을 알 수 있거든요. 특히 같은 듯 다른 학과들을 간단명료하게 알려주는 ‘한 대학 두 학과’는 학생 상담에 유용해요.
학생들은 앞서 말했듯 선배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여요.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는 물론이고, 학과 기사나 위클리 테마 등의 마지막에 붙어 나오는 선배들의 이야기까지 눈여겨봐요.


특별판은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학생들은 <전공 적합書>를 많이 찾아요. 희망 전공과 관련한 책을 찾는 데 활용하죠. 수시 합격생 인터뷰 모음집은 학생·교사가 함께 보는데요. 특히 교사들은 전공을 결정하거나 수시 대비 지도 시 합격생들의 개별 사례를 참고해 개별·집단 상담을 진행하죠.


앞으로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나 건의 사항이 있다면요?

지금도 잘 보고 있는데요. (웃음) 좀 더 욕심을 내자면 더 많은 사례를 보여주면 좋겠어요. 직업인 인터뷰에서도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하는 활동이나 고민해볼 이슈를 짚어주면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취재 정나래기자 lena@naeil.com



----------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 (주)내일교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일교육
  • 정나래기자 lena@naeil.com
  • READER'S PAGE (2022년 05월 11일 1045호)

댓글 0

댓글쓰기
240318 숭실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