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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호

Reader’s Q&A | 입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공동 교육과정 이수 여부를 의미 있게 평가하나요?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면 공동 교육과정 이수가 필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제법 많더라고요. 아이 학교에서도 권장하는 분위기고요. 공동 교육과정 이수 자체로 의미 있게 평가할 것 같진 않지만, 학업 태도나 적극적 탐색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학교 활동을 소화하는 것도 벅찬데 공동 교육과정을 신청해야 할까요? 또 학생부에 어떤 식으로 기재되는지도 알려주세요.
_ 박민영(48·서울 서초구 양재동)


공동 교육과정은 정규 교육과정으로 교과 세특에 기재,
위계질서 무시한 과목 선택은 의미 없어


학생부 기재 내용이 축소되고, 대입에 미반영되는 사항이 증가하면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은 학생부를 평가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경기 송우고 최학모 교사는 “공동 교육과정은 정규 교육과정의 하나로 교과 학습 발달 상황에 학교 간 통합 선택 교과(공동 교육과정) 과목으로 표기된다. 당연히 교과 세특에도 기재된다. 따라서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은데 해당 고교에 개설되지 않았다면, 공동 교육과정을 이수해 학업 역량이나 지적 호기심 등을 드러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건국대 입학처 방유리나 입학사정관은 “단순히 공동 교육과정 이수가 서류에서 유리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동안 학생이 선택했던 과목과의 위계를 비롯해 공동 교육과정으로 선택한 과목이 전공과 연관이 있는지, 또 왜 이 과목을 들었는지 등을 살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세특에 공동 교육과정으로 무엇을 배웠고, 어떤 도움이 됐는지 등의 내용이 기재돼 있다면 학업 역량, 경험의 다양성이나 학업 태도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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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꿈의대학’처럼 정규 교육과정에 속하지 않지만 교육청 주관으로 운영하는 활동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창의적 체험 활동의 진로 활동이나 자율 활동에 이수 과목명과 시간만 기재됩니다. 교육청 주관 활동은 공동 교육과정에 비해 학생부에 기재되는 사항이 미미하지만, 학생의 관심 분야를 드러내고 교과와 연계해 넓은 시야를 갖추는 데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고2까지는 자기소개서를 활용해 해당 활동에 대한 의미를 적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규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수하고 공동 교육과정이나 교육청 주관 활동을 선택해야 서류 평가에서 훨씬 의미 있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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