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1월 8일 창간 이래 <내일교육>이 드디어 ‘1000호’라는 산을 넘었습니다. 급속한 기술 발달에 따른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녹록치 않은 매체 환경 속에서도 <내일교육>은 독자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지금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1000호를 맞아 어떤 이야기를 드릴지 고심했습니다. 독자들은 매주 찾아오는 <내일교육>을 어떻게 만나고 있을지 무엇보다 궁금했습니다. 독자들의 활용기가 또 다른 독자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거라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내일교육> 알뜰 활용기 공모’ 소식을 전하자마자 속속 도착한 독자들의 ‘편지’는 지금, 그리고 1000호 이후 <내일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교육 정보에서 ‘소외’되는 데 따른 불안감을 <내일교육> 덕분에 덜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내일교육>이 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에 미친 선한 영향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하셨습니다. 1000호 이후 <내일교육>이 독자들과 만나는 접점은 좀 더 다각화됩니다. ‘교육’을 키워드로 한 <내일교육>의 통합 플랫폼이 독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행·정리 정애선 기자·정나래 기자 as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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